턱관절 장애 치료

턱관절은 귀의 앞 부위에서 아래 턱 뼈와 머리뼈가 만나면서 이루어진 관절을 말하는데요. 입을 벌리기 위해서 필요한 근육, 뼈, 디스크, 주위 조직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면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편두통이 생기거나 턱이 틀어져 얼굴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을 벌리기가 어렵고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품을 하거나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평소에 턱과 얼굴근육이 뻐근하고 아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하게 이를 간다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또는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도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 저작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저출력 레이저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교합안전장치를 통해 치료하는 스플린트 요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저작근을 약화시켜 주는 보톡스 주사나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턱관절 장애는 재발을 막기 위해 보철치료나 교정치료를 병행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